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피격 사건 이후, 국내 주식시장이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방산주는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지만, 전체 시장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트럼프 피격 사건이 주식시장에 미친 영향과, 투자자들이 주목할 만한 종목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개장 시황
15일 오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15포인트(0.43%) 상승한 2869.15에 개장했습니다. 그러나 개장 직후 상승세는 곧 하락세로 전환되며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오전 9시 14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8포인트(0.02%) 오른 2857.48을 기록 중입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90억 원, 334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은 978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업종별 동향
건설업은 1%대 강세를 보이며 상승했습니다. 음식료품, 비금속광물, 증권, 운수창고, 서비스업, 유통업, 종이목재, 섬유의복 등은 강보합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전기전자, 의약품, 제조업, 철강및금속, 화학, 운수장비, 의료정밀, 기계, 전기가스업, 금융업, 통신업 등은 약보합권에 머물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동향
네이버(NAVER)는 1%대 강세를 보였으며, 셀트리온과 삼성물산은 강보합권을 유지했습니다. 삼성전자와 POSCO홀딩스는 보합권에 머물렀고,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신한지주, 삼성SDI는 약보합권에 머물렀습니다. 기아, KB금융, LG화학은 1%대 약세를 보였고, LG에너지솔루션은 2%대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트럼프 피격 영향으로 방산주 상승
트럼프 피격 사건의 영향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4.54%), LIG넥스원(13.35%), 현대로템(7.51%), 한화시스템(5.63%) 등 방산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방산주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자주 국방 기조로 인해 대표적인 '트럼프 수혜주'로 분류됩니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유세 도중 피격당한 사건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커졌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주가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국 우선주의를 강조하는 인물로, 당선 시 세계 각국이 방위비를 크게 늘릴 가능성이 큽니다. 이에 따라 국내 방산 기업들의 수출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들 종목은 지난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첫 TV 토론 이후에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토론 직후 증시에서 △LIG넥스원(9.73%) △현대로템(3.03%) △한화시스템(2.67%) △한화에어로스페이스(6.17%) △한국항공우주(2.71%) 등은 2~9%대 상승 마감했습니다.
방산주 실적 전망
LIG넥스원은 유도로켓 '비궁'이 지난 12일 미 국방부가 주관한 FCT(해외비교시험) 최종 시험발사에서 표적을 모두 명중시켰다고 밝혔습니다. FCT는 미 국방부가 동맹국 방산기업의 우수 기술을 평가해 미군이 추진하는 개발·획득사업으로 연계하기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비궁'은 2016년 한국 해병대에 실전 배치된 무기체계로, 북한의 공기부양정을 정밀 타격하기 위해 차량에 탑재해 발사됩니다.
LIG넥스원은 수출을 위해 소형 무인수상정에 탑재 가능한 2.75인치 유도 로켓용 발사대를 자체 개발했습니다. 이번 시험발사 성공을 바탕으로 미국과의 수출 계약 체결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이날 LIG넥스원 주가는 10% 넘게 급등했습니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현재 분석하고 있는 방산 5사(LIG넥스원, 현대로템,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의 2분기 합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5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96% 증가한 4411억 원으로 추정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불안정한 국제 정세가 지속되며 K9 자주포와 같은 범용 무기가 각광받고, 전차와 군용기 등의 계약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스닥 시장 동향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7포인트(0.08%) 내린 849.70을 기록 중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0억원, 155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 홀로 596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유통과 금융 업종은 1%대 강세를 보였으며, 건설, 제약, 출판매체복제는 강보합권을 유지했습니다. 반면, 화학은 1%대 약세를 보였고, 일반전기전자, 운송장비부품, 비금속, 종이목재, 음식료담배, 섬유의류 등은 약보합권에 머물렀습니다.
리가켐바이오는 3%대 강세를 보였으며, HLB는 2%대 강세, 알테오젠과 에코프로는 1%대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셀트리온제약과 휴젤은 강보합권에 머물렀고, 에코프로비엠, 삼천당제약, 클래시스는 약보합권을 보였습니다. 리노공업과 HPSP는 2%대 약세, 엔켐은 6%대 약세를 보였습니다.
결론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피격 사건으로 인해 국내 주식시장은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방산주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체 시장은 불안정한 상황입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변동성을 기회로 삼아 신중하게 투자 전략을 세워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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